구 한일은행 강경지점
논산시 강경읍 계백로167번길 50강경역사관
충청남도 논산시 강경읍 계백로167번길 50강경성당
논산시 강경읍 옥녀봉로27번길 13-3구 강경노동조합
논산시 강경읍 옥녀봉로 27번길 30-5강경포구의 경제가 왕성하였던 근대화 시기의 한일은행 건물, 강경역사박물관을 만나보실 수 있고, 근대화 시대의 양식을 빌려 조성한 카페, 숙박시설 및 제과점이 조성되어 있습니다.
구 한일은행 강경지점은 1905년 자본금 50만환의 한호농공은행 강경지점으로 설립되어, 한일합방 후 일제에 의해 한호농공은행이 조선식산은행으로 개편되면서 조석식산은행 강경지점으로 사용되었습니다. 또한, 해방과 더불어 한일은행 강경지점으로, 다시 충청은행 강경지점으로 바뀌면서 명실공히 근대 시기 번성했던 강경지역의 상권을 대변하는 대표적인 금융시설입니다.
연면적 181.44㎡, 지상 1층 규모의 이 건물은 서향으로 위치하고 있으며, 건물 오른쪽에 창고와 뒤쪽으로 살림집을 두고 있습니다. 건물의 외관은 전면부 및 금고실 부분을 제외한 측면이 모두 대칭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천정고가 높아 주어진 공간에 비해 내부공간이 환하고 넓어 보입니다. 코니스 부분의 화려한 장식과 규모에 비해 비교적 입구를 작게 하고, 또 이를 철문으로 하여 은행으로서의 기능적 고려를 엿볼 수 있습니다. 6·25 전쟁 당시 폭격으로 지붕 부분이 파괴되었다가 그 후 원형을 살려 일부 다시 복구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