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 재미ISSUE 뚜벅뚜벅, 솔바람길에서
논산의 소리 들어보기

솔바람길이란 탑정호 주변의 수려한 자연경관과 지역의 전통문화
및 관광자원을 활용하여 조성한 자연친화적인 산책로 및 쉼터를 일컫는다.
(연산면 임리, 고정리, 부적면, 충곡리 일원)

자연에 버무린 논산의 역사이야기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에 도전하고 있는 돈암서원에서는 깊은 예학의 역사를 간직한 옛 논산의 이야기를 들어보고, 계백 장군의 혼이 담긴 충곡서원과 계백장군 유적지에서는 치열했던 백제의 마지막 싸움이 된 황산벌전투를 돌아보자. 휴정서원과 사계 김장생 선생의 묘소까지 더해 맑은 공기 속 역사탐방을 할 수 있는 솔바람길로 지금 떠나본다.

  • 누구랑

    가족끼리 친구끼리

  • 위치

    돈암서원~충곡서원~ 계백장군유적지~김장생 선생 묘소일원~휴정서원

  • 추천시기

    사계절 내내 수려한
    풍경

  • 먹거리

    도가니탕

  • 가는 방법

    연산역 인근 돈암서원에서 산책로를 따라 탑정호 방면으로 이동

01. 돈암서원

돈암서원은 논산을 대표하는 역사적 인물, 사계 김장생 선생의 학문과 덕행을 추모하기 위해 창건되었다. 돈암서원의 정문인 외삼문으로 들어가면 양옆으로 유생들이 머물던 거경재(동재)와 정의재(서재), 정면으로 김장생 선생이 강학을 하던 양성당을 마주할 수 있다. 이곳에서 가장 유명한 건물은 응도당인데, 누구나 고건축에 관련한 지식이 없어도 고택의 기품을 느낄 수 있는 우아함을 드러내고 있다.

돈암서원은 한국의 대표적 서원으로서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를 위한 심사를 거치고 있다.

돈암서원 배향인물 사계 김장생 ·신독재 김집 ·우암 송시열 ·동춘당 송준길

02. 충곡서원

충곡서원은 황산벌 전투로 유명한 계백을 비롯한 역사 속 충신의 덕행을 추모하기 위해 창건된 곳이다. 서원은 보통 문신(文臣)들의 학문·덕행을 기리기 위해 창건된 곳이 대부분이어서 무신(武臣)의 위패가 봉안된 경우를 찾아보기 어렵다. 충곡서원에는 백제의 무신(武臣) 계백의 위패가 모셔져 있는데, 그만큼 계백의 충심이 후세에 큰 귀감이 되었다는 것을 짐작할 수 있다.

충곡서원 배향인물 계백 ·박팽년 ·성삼문 ·이개 ·유성원 ·하위지 ·유응부

03. 계백장군유적지

계백장군 묘소와 그의 영정을 모신 충장사 그리고 충혼공원을 둘러보며 계백장군의 영혼을 느낄 수 있는 곳. 교육적인 관람과 즐거운 체험을 동반할 수 있는 백제군사박물관도 이곳에서 만나볼 수 있다. 국궁, 승마, VR, 4D체험실 등 버라이어티한 즐거움을 놓치지 말자.

04. 김장생 선생 묘소일원

사계 김장생 선생은 논산에서 태어나 지역에서 수많은 후학을 양성하는 데에 일조했고, 조선시대 예학의 기틀을 마련하는 데에 앞장선 인물이다. 임진왜란 후 혼란에 휩싸여 어지럽혀진 국가의 기강과 균형을 예학을 바탕으로 바로잡는 데에도 큰 역할을 했다.

05. 휴정서원

휴정서원은 병자호란 이후 관직에서 물러나 연산면에 칩거했으며, 김장생과 김집의 문인이기도 했던 유뮤(柳懋)의 학문과 덕행을 추모하기 위해 창건된 서원이다. 이후 김장생 문하에서 수업했던 수많은 조선시대 중기 문인들이 이곳에 추가배향 되었다. 서원 명칭의 의미처럼 편안한 분위기를 느낄 수 있다.

충곡서원 배향인물
유무 ·송익필 ·김공휘 ·김호 ·이항길 ·권수 ·김정망 ·유문원 ·김상연 ·김진일 ·김우택

06. 논산 맛 ISSUE 도가니탕

방송을 통해 착한식당에 선정된 바 있는 도가니탕 전문점을 소개한다. 도가니탕을 상호로 내건 보기 드문 음식점이라는 것만으로도 훌륭한 양질과 맛을 자신하는 음식점이라는 것이 대변된다. 5시간 푹 삶은 도가니와 뼈로 고아낸 육수의 조화롭고 진한 맛을 느낄 수 있는 흔하지 않은 진짜 맛집이다.

뚜벅뚜벅 솔바람길에서 논산의 소리 들어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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