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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국지사(愛國志士) 이근석(李根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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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서명 : 전체관리자
  • 2018.03.28

애국지사(愛國志士) 이근석(李根奭) 선생은 서기 1898년 3월 23일 논산군 채운면 심암리 가지동에서 태어났다. 어려서부터 남달리 성품이 어질고 포부가 넓었으며 정의라면 굽 힐줄 모르는 성격으로 침략자에 대항하여는 목숨을 아끼지 않고 끝끝내 항거하는 투사였으며 모든 학문에도 뛰어났으니 그분의 비범하고 탁월함은 주위 사람들을 경탄케 했다. 선생은 어려서부터 그의 선친으로부터 항상, "사람은 세상에 태 어나서 자기 한몸을 위해서 사는 것이 아니라 나라를 위하여 헌 신하여야 하며 훌륭한 인격자로서 후세교육에 힘써야 한다." 라 고 하신 선친의 말을 굳게 믿고 또 실천에 옮기기를 게을리 하 지 않았으며, 자신도 "나 혼자만이 잘 먹고 잘살기 위하여 세상 에 태어나진 않았다." 라고 한 것만 보아도 그분의 성품이 어떠 했음을 짐작할 수 있다. 선생의 나이 한창인 청년시절, 서기 1910년 한일합방의 국치를 당하자 일제의 탄압속에서 국운은 점점 어두워지고 일본의 압박 은 날로 심해져 온 국민의 피맺힌 설움과 울분이 뒤얽혀 나라 안 팎에서 독립투쟁이 일어나고 있었다. 이때 국내에서도 삼천리 방방곡곡에서 만세운동이 일어나 일본군 에 항거 하였으며 죽기를 무서워 하지 않고 독립만세를 외쳤으 니 정의라면 굽힐줄 모르는 이근석 선생도 보고만 있을 수 는 없 었다. 서기 1919년 3얼 1일 민족의 설움은 드디어 폭발하였다. 손병 희, 한용운 등 민족대표 33인은 독립선언문을 발표하였고 파고 다 공원에서의 궐기를 시작으로 하여 대한독립만세를 외치는 만 세운동은 요원의 불길처럼 번져가고 있었다. 이때 선생은 논산군 채운면 심암리에서 은밀히 태극기를 제작하 여 가마니속에 넣고 자신이 직접 지게에 지고 강경시장에 가서 3 차에 걸쳐 만세 시위주동자 역할을 하다가 일경에 의하여 체포되 었다. 서울 서대문 형무소에 수감되었다가 다시 배심판결을 받아 공주 감옥에 이감되어서 계시는 동안 뜻한바 있어 복역중 기독교에 귀 의했다. 선생은 3년동안 긴 옥교생활을 마치고 출옥하면서 나라 없는 설 움을 다시 한 번 되새기면서 나라의 부강만이 독립의 길이요, 이 길을 따르려면 국민 각자의 실력 지향이 절대 불가결이라 생 각하고 출옥직후 애국동지와 함께 서기 1923년 3월 채운학원을 창설하였으니, 선생이야말로 우리고장에서 태어나고 자라나 나라 와 겨레를 위하여 헌신하신 독립투사이며 교육자이기도 했다. 이렇듯 잔악한 일본인의 눈에 가시가 되어 불안한 생활을 계속하 다가 더 이상 오래 머무를 수가 없어 선생은 다시 서울로 올라가 시어 독립투쟁에 활약하시던 중 일경의 눈이 조금 뜸해진 틈을타 서 서기 1932년 3월 논산군 부적면 신풍리에서 신풍학원을 창설 하였으니 이분의 의지야 말로 불굴의 투지였으며, 오직 민족의 염원인 독립투쟁 정신과 국민을 계몽하는 것만이 오로지 그분의 뜻이요, 길이었다. 서기 1936년 3월에는 이 고장 안천리에 교회를 창설하시고 전도 사가 되어 여기에서 국민의 계몽과 인도주의적인 점을 역설하였 다. 서기 1945년 8.15, 꿈에도 그리던 광복을 맞이하여 향학에 불타 는 젊은이들을 모아 교육에 이바지 하고자 논산읍 대교리에 고등 공민학교를 세우시고 문맹퇴치 운동과 국민계몽에 힘을 기울였 다. 가정에서의 생활은 어려웠고 가족들을 보살펴 줄 겨를도 없었다. 이와같이 교육에만 전념하시는 선생은 배우고 싶어도 학비가 없 어 배우지 못하는 아이들을 내자식처럼 가르치시고, 불쌍하고 가 엾은 사람에겐 언제나 인자한 성품으로 대해 주셔서 오로지 교육 적인 자질향상에만 몰두하시면서 이길만이 민족을 위하는 길이 요, 나라를 위하는 길이라며 몸소 실천하면서 생을 다하였으니 선생이야말로 참된 우리 고장의 얼이라 아니할 수 없다. 아울러 선생은 기독교 장로로서 논산 및 전북 화산 일대에 수개 의 장로교회를 설립하여 교육사업과 전도사업에 헌신하였으며 서 기 1975년 6월에 타계 하시었다. 후손인 이희로가 논산읍 취암리 296-23에 거주하고 있다. 나라에서는 그의 공을 기리어 1990년 12월 26일 건국훈장 애족장 을 추서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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