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의 홈페이지를 한/눈/에!논산패밀리홈페이지

논산시의 모든 패밀리 홈페이지를 안내합니다.
닫기
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논산시 미디어소통센터

서브비쥬얼 이미지

제5회 황산벌청년문학상, 《구디 얀다르크》 염기원 씨 수상

407
  • 문화예술과
  • 등록일 : 2019.03.27

-갑을병정 이어진 하청구조 주목해 사회적 약자들의 삶 그려냈다-


한국문단을 이끌 새로운 작품과 작가를 발굴하고, 재능 있는 작가들의 지속적인 활동을 위해 논산시가 주최하고 ㈜은행나무출판사와 ㈜경향신문사가 주관하는 제5회 황산벌청년문학상 수상자가 결정되었다.


수상자는 장편소설 《구디 얀다르크》를 쓴 염기원 씨.


지난 12월 20일 마감한 제5회 황산벌청년문학상에는 총103편의 작품이 응모했으며, 심사에는 김인숙(소설가), 박범신(소설가), 이기호(소설가), 류보선(문학평론가)씨가 참여했다.


예심을 거쳐 본심에 오른 총 3편의 작품에 대해 긴 논의 끝에 심사위원단은 염기원 씨의 《구디 얀다르크》를 이번 수상작으로 선정했다.


《구디 얀다르크》는 ‘구로 디지털단지의 이안다르크’의 준말로, 구로 디지털단지를 배경으로 한국 IT 산업의 흥망성쇠와 불안정한 IT 노동자들의 현실을 생생하게 담아냈다.


 ‘구로 디지털단지’에서 일하는 주인공 사이안은 대기업, 스타트업, 협력업체, 프리랜서를 거치며 불안정한 노동에 시달리는 IT노동자의 삶을 온몸으로 살아낸 인물로, 노동조합 설립에 함께하며 ‘구로디지털단지의 잔다르크’란 뜻의 ‘구디 얀다르크’로 불리게 된다.


심사위원단은 “포스트 자본주의 시대에 ‘정보기술’과 ‘정보재’를 매개로 이뤄지는 비물질 노동에 요구되는 윤리성 혹은 정치성을 집요하게 탐색한 작품”이라며 “한국IT산업의 역사와 노동자들에 대한 생생한 보고서”라고 평가했다.


한편, 한국문학의 발전과 지역 문화예술의 위상을 한층 더 높이기 위해 시와 경향신문, 은행나무출판사가 함께 한 제5회 황산벌청년문학상 시상식은 출간 이후 6월 말에 열리며, 수상자에게는 상금 5천만 원이 수여된다.

출처표시 논산시청이 창작한 제5회 황산벌청년문학상, 《구디 얀다르크》 염기원 씨 수상 저작물은 공공누리 출처표시 조건에 따라 이용할 수 있습니다.
우) 32987 충청남도 논산시 시민로210번길 9 (내동) TEL. 041-746-5114(민원콜센터 ☎1422-17, 무료) | FAX. 041-746-5699

COPYRIGHTⓒ2018NONSAN CITY. ALL RIGHTS RESERVED